/ 뉴스 / 유로존 주요 국채금리, 수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유로존 주요 국채금리, 수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FX분석팀 on 02/16/2021 - 07:50

16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주요 국채 금리가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경기 회복 전망과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등이 금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독일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4.44bp 오른 -0.3803%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초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독일 국채의 경우 30년물 금리도 0.1217%로 오르며 지난해 6월 초순 이후 최고 기록을 다시 기록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 10년 국채금리도 각각 전장대비 4bp 이상 상승하며 -0.1519%와 -0.3192%를 나타냈다. 이들 금리는 모두 지난해 9월 초순 이후로 가장 높았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데 이어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유럽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