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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표 부진에도 일시적 둔화 판단 Stoxx 0.48% 상승

FX분석팀 on 09/01/2021 - 13:57

 

영국FTSE100 지수
7,149.84 [▲ 30.14] +0.42%
프랑스CAC40 지수
6,758.69 [▲ 78.51] +1.18%
독일DAX30 지수
15,824.29 [▼ 10.80] -0.07%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 둔화가 일시적이고 각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대체로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0.14포인트(0.42%) 상승한 7,149.84에, 프랑스CAC40지수는 78.51포인트(1.18%) 상승한 6,758.69에, 독일DAX30지수는 10.80포인트(0.07%) 하락한 15,824.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24포인트(0.48%) 상승한 473.1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과 유럽, 미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결과를 냈지만 증시는 성장 우려를 억누르고 꾸역꾸역 상승했다.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경제 위축 국면에 들어섰고, 독일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5.1% 크게 감소했다. 또 독일의 8월 제조업 PMI는 62.6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이 밖에 미국의 8월 ADP민간고용은 37만 4천 명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60만 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시장은 아시아 경제의 새로운 약세 신호가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희망으로 상쇄되고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를 억누르면서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8월 아시아 전역의 공장 활동이 모멘텀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전 손실에서 회복했다.

세바스찬 갈리 노디아 에셋 메니지먼트의 수석 매크로 전략가는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상승, 독일의 소매 판매 부진, 중국의 둔화는 모두 시장이 경제 활동의 일시적인 둔화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며 “대신 시장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이 Fed와 ECB의 점진적 축소에 이르기까지 매우 풍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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