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재무, 인플레.. 팬데믹 상황에 달려있다

1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CBS 방송에 출연해 내년 11월 중간선거가 실시되기 전까지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대해 이는 팬데믹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그는 팬데믹은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싶다면 팬데믹에 맞서 계속 진전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팬데믹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제품 공급이 증가했지만 수요 증가만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격 상승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에 대해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일(구직)이 건강 상태에 끼치는 영향을 여전히 걱정하고 있을 것이며, 보육 일정도 흐트러졌을 것이라며, 노동 공급과 수요 패턴이 정상화되고 내년 하반기께 코로나19 대유행 제어에 성공하면 가격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옐런 장관은 중국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도하게 차입한 부동산 섹터를 중국 정부가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부동산은 수요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기침체는 전세계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될 경우 무역을 통해 연결된 많은 국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