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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번 주 고용지표 앞두고 되돌림 지속 0.29% 하락

FX분석팀 on 10/04/2021 - 15:33

달러는 지난 주 급등세에서 벗어나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연일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포인트(0.29%) 하락한 93.7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1% 상승한 1.1618
GBP/USD가 0.47% 상승한 1.3609
USD/JPY가 0.09% 하락한 110.95를 기록했다.

헝다그룹 파산 위기, 미 재무부 관련 부채 한도 협상 문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 등으로 지난 주 급등했던 달러는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지난 주 1.56%대를 넘어섰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소폭 올랐지만, 1.482%를 기록하며 1.5%에서 강한 저항을 받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있을 미국의 9월 고용지표에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비농업 고용이 48만5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달 기록한 23만5천 명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실업률은 전달 기록한 5.2%에서 하락한 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등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경우 미국채 수익률이 또 한차례 급등할 수 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화됐다.

이에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의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시장은 11월에 테이퍼링이 발표되거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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