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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연준 정치판으로.. “시장 악화 주범”

FX분석팀 on 12/27/2018 - 08:38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를 정치판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WSJ은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이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음에도 시장의 반응이 이같이 격렬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비판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WSJ은 파월 의장이 정치적 공세는 통화정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추종자들이 늘어나면서 독립적이어야 할 중앙은행이 정치로 오염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WSJ은 트럼프가 파월을 해임한다면 혼란은 더욱 악화할 수 있으며, 이는 법률적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트럼프가 누군가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경우 통화정책은 예측불가능하고, 정치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WSJ은 트럼프가 약세장의 원인을 연준 탓으로 돌리고 싶어 하지만, 역사가들은 트럼프 탓으로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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