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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설문조사, 미 실업률 6월에 13%까지 오를 것

FX분석팀 on 04/09/2020 - 10:02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올해 6월에 13%까지 오른 후 12월에는 10%대를 기록해 올해 두 자릿수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월 수준과 비교해 전문가들은 1,44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코노미스트의 3분의 1가량은 고용시장의 저점이 올해 5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2분기에 연율로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3월 설문 조사 때의 -0.1%에서 크게 악화한 것이다.

그랜트 손톤의 다이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는 모두의 삶에서 가장 최악인 외부적 충격이라며, 그것은 마치 유성이 지구에 떨어져 지축을 다시 되돌려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의 85%가량은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GDP 성장률이 각각 6.2%, 6.6%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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