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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4개월만에 107엔대.. 트럼프 기대효과

FX분석팀 on 11/14/2016 - 08:57

현지시간 14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USD/JPY 환율이 107엔대 중반까지 하락폭을 확대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시세가 달러당 107엔대로 떨어지기는 약 4개월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정지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를 사고 엔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USD/JPY 환율은 107.58엔을 기록, 지난 11일 오후 5시 시점에 비해 0.88~0.82% 상승(가치는 하락)했다.

엔화 약세와 함께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6.40포인트 상승한 1만 7651.40을 기록하고 있다.

사장관계자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가 재정지출을 확대해 미국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를 사고 엔화를 파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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