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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114엔대 중반 진입.. 나흘 만에 엔화 가치 급락

FX분석팀 on 02/15/2016 - 10:52

현지시간 15일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4영업일 만에 전장 대비 대폭 반등해 114엔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지난 12일 뉴욕 증시와 국제 원유 선물이 상승해 리스크 운영 심리가 회복되면서 일본주 매수와 함께 ‘저리스크’의 엔화 매도가 출회했다.

닛케이 평균주가 상승폭이 1000 포인트를 넘어서자 엔 매도와 달러 매수가 가속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환율 급변동을 경계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통해 해외 투기세력의 엔 매도를 촉구했다.

9일간의 춘절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중국 상하이 증시가 비교적 견조한 장세를 보인 것도 엔 매도를 부추겼다.

작년 10~12월 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로 1.4% 감소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소식은 주가 하락과 리스크 회피의 엔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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