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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트럼프 ‘무역협상용 초안’ 작성 지시에 급반등

FX분석팀 on 11/02/2018 - 09:42

2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각 관료들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 조건 초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에 급반등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USD/JPY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3% 가까이 오른 112.993엔을 기록했다. 또한, EUR/USD 환율도 전장 뉴욕대비 0.3% 급등한 128.95엔을 나타냈다.

위안화 가치도 급등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에서 전장 뉴욕대비 0.20% 하락(위안화 가치 급등)한 6.9028위안에 거래됐다.

양국의 무역합의 기대감에 엔화가 약세를, 위안화는 강세로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무역 협상을 타결짓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따라 미국 주요 관리들에게 협상을 위한 잠정적 조건을 작성하기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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