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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지분조정 성 엔 매수세 등에 123엔대 후반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3/29/2022 - 10:17

29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전날 급속한 엔저에 따른 지분조정과 이익확정을 겨냥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23엔대 후반으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15엔 하락한 123.7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일 엔화 환율은 일시 125.10엔으로 2015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급격히 떨어진데 반발한 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온 미국 장기금리가 주춤한 것도 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제1 경제도시 상하이가 28일부터 사실상 록다운에 들어갔다.

국제유가가 대폭 하락해 인플레 가속에 대한 경계감이 약간 완화함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가 2.46%로 내렸다.

다만 미-일 금융정책의 디커플링이 엔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융긴축을 가속한다는 관측인 반면 일본은행은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유지할 방침을 표시했다.

일본은행은 29일부터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하고자 일정기간에 걸쳐 결정이율로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공개시장조작’를 처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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