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지분조정성 엔 매수로 147엔대 중반으로 하락

22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 공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목적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47엔대 중반으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7엔 가량 떨어진 147.54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 공표를 목전에 두고 이익확정과 지분조정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융긴축 장기화 관측,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화는 일시 148엔대 중반으로 10개월 만에 엔저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3.0%를 웃돌았다.

또한, 장단기 금리 조작(YCC) 조정과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에 관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의 발언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