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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CPI 둔화에 138엔대 전반으로 대폭 하락

FX분석팀 on 07/13/2023 - 09:27

13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138엔대 전반으로 크게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1.18엔 떨어진 138.38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6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3.0% 상승해 5월 4.0%에서 둔화하고 시장 예상치 3.1%도 밑돌았다.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지수도 4.8% 올라 전월 5.3%, 시장 예상 5.0%를 모두 하회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9월 이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결정한다는 전망이 후퇴, 장기금리를 떨어트렸다.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활발해짐에 따라 뉴욕 시장에선 엔화가 138.17엔으로 5월 하순 이래 1개월 반만에 고점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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