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109엔대 중반으로 반락

25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경계감 속에 엔 매수/달러 매도로 이어진 해외 시장 흐름이 전파하면서 109엔대 중반으로 반락(엔화 가치 반등)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17엔 하락한 109.55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전날 미중 무역교섭 타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유로권 성장 전망과 관련해 리스크 밸런스를 ‘하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