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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장기금리 저하에 149엔대 후반으로 하락

FX분석팀 on 11/20/2023 - 07:41

20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주말 미국 장기금리가 내리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됨에 따라 149엔대 후반으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60엔 떨어진 149.85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국 기준금리 상승 국면이 종료했다는 분위기 속에서 장기금리가 일시 2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17일 미국 장기금리는 일시 4.37%로 9월 중순 이래 2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과 미국 간 금리차 축소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장중 149.20엔으로 지난 3일 이래 2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준에 의한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완화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등 인플레 감속을 나타내는 경제지표가 연달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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