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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장기금리 상승에 153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4/12/2024 - 08:59

12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일 금리차가 확대함에 따라 153엔대 전반으로 소폭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1엔 가량 오른 153.23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엔화는 전날 뉴욕 시장에서 153.32엔까지 떨어져 1990년 6월 이래 거의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노동시장의 견조함에 장기금리는 4.59%로 작년 11월 중순 이후 고수준으로 뛰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11일 나온 3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2% 올라 2월 0.6% 상승에서 둔화하고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기에 발표 전 PPI도 상향한다는 경계감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일시 우세를 나타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시장 개입에 대한 우려 역시 계속 엔 매도를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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