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 장기금리 상승에 127엔대 전반으로 상승

19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금융긴축 가속 관측에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127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5엔 오른 126.14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한때 127.22엔까지 오르며 2002년 5월 이래 거의 20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융긴축을 확대한다는 전망이 미국 장기금리를 상승, 미-일 금리차가 확대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