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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장기금리 대폭 하락에 150엔대 중반으로 하락

FX분석팀 on 11/02/2023 - 09:18

2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따라 장기금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미-일 금리차가 축소됨에 따라 150엔대 중반으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7엔 가량 떨어진 150.67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전날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2차례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20% 떨어진 4.73%로 마감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분기 정례입찰 규모가 상정한 만큼 늘어나지 않으면서 미국채 수급우려를 완화한 것도 장기금리 저하를 부추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경제전망 등을 둘러싼 불투명감과 리스크를 고려하면서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한다고 밝혔다.

추가 금리인상 여지를 남겼으나 시장에선 연내 금리를 올린다는 관측이 후퇴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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