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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경제지표 부진 등에 142엔대 중반으로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8/04/2023 - 08:44

4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경기감속과 전 세계적인 증시 약세에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142엔대 중반으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3엔 가량 떨어진 142.63엔 근처에서 거래됐다.

전날 발표된 미국 ISM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7로 시장 예상 53.3을 밑돌았다. 경기둔화 경계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미국채 신용등급 격하와 수급 불안 등을 배경으로 장기금리가 9개월 만에 높은 수준으로 뛰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전 세계 증시가 불안정해진 것도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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