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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FOMC.. 글로벌 금융시장, 정책 안도 테마 형성 전망

FX분석팀 on 03/17/2016 - 09:44

현지시간 17일 UBS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정책 안도 테마’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UBS의 다니엘 왈드만 전략가는 금융시장의 연내 1회 긴축 예상과 12월 점도표상 4회 긴축 전망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년간 시장 불확실성의 가장 큰 원인이 다소 해소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상 올해 긴축 횟수를 2회로 수정했다.

왈드만은 시장대비 격차가 1회로 좁혀졌으며 이는 지난해 3월이후 가장 적은 폭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와 비슷하게 올 3월 회의이전 0.68%포인트이던 시장과 점도표간의 금리전망 차이는 회의 이후 0.16%포인트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도 회의이전에도 0.55%포인트 이던 금리전망 격차는 회의이후 0.1%포인트로 줄었다.

왈드만은 이어 금융시장내 정책안도 테마가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점도표간 차이가 제거되고 더 온건한 표현이 제시됐다면 선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긍정적 위험선호는 유럽의 은행채권에 우호적이며 EUR/USD에 대한 강세 전망을 지지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미국-일본간 금리차이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심리 상승은 USD/JPY에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채권의 경우 채권수익률곡선의 강세 가파르기(bull steepening)를 예상했다. 강세 가파르기는 단기물 수익률의 하락이 장기물보다 큰 경우 발생한다.

왈드만은 연준의 완화적 기조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부터 지난주 ECB에 이어 BOJ의 4월중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글로벌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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