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유로존 하반기 스태그네이션 겪을 수도

12일(현지시간) UBS는 유로존이 올해 하반기에 경제 불황을 겪겠지만 경기침체는 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에너지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주겠지만 에너지 공급 부족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유로존 경제가 올해 2.7%, 2023년에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하지만 4가지 하방 위험 시나리오 중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나머지는 모두 유로존의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하방 위험 시나리오로 예상됐다.

UBS는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소비자 주도의 경기 침체가 일어나고, ECB의 과도한 긴축, 러시아 가스 공급의 완만한 감소 또는 심각한 감소와 같은 하방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