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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연준 ‘피벗’ 명확히 하지 않으면 주가 강세 지속 불가능

FX분석팀 on 08/05/2022 - 08:30

4일(현지시간) UBS는 지난 7월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것은 베어마켓 랠리였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적인 금리인상 계획에서 확실하게 돌아서기 전까지는 지속가능한 강세장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UBS는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의견이 다른 것은 금융시장의 건전한 측면이지만 비둘기파 쪽에 의해 빠르게 결론이 난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해 일부에서는 제롬 파월 의장이 똑같은 매파적 메시지를 보냈다고 평가했지만 대다수 투자자가 연준이 비둘기파적이었으며 사실상 태도를 바꿨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제이슨 드라호 자산배분 헤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고 시장이 더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고용시장은 연준이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에는 지나치게 뜨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높아진 임금 상승률이 향후 발표되는 고용 지표에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연준의 매파적 언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미국시간으로 5일 발표될 예정이다. 6월에는 평균 시간당 임금이 지난 12개월 사이 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노동부는 2분기 고용비용지수가 1.3% 올라 예상치 1.2% 상승보다 높았다고 발표했다.

드라호는 경기 활동 둔화는 지난달 위험 자산의 상승에 유용했다며, 투자자들이 덜 매파적인 연준을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UBS는 지난 7월 주가 상승을 베어마켓 랠리라고 평가하며 투자심리가 여전히 거시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지적했다.

드라호는 경제 및 시장 환경이 여전히 어렵고 오늘 연준의 향후 행보가 일주일 전과 비교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기에는 펀더멘털이 충분히 변화하지 않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실하게 떨어지고 연준이 의심할 여지 없이 피벗 하기 전까지 위험자산의 지속적인 강세장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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