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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연준 베이지북.. “추가 금리인상 거의 필요하지 않음을 시사”

FX분석팀 on 09/08/2023 - 08:43

8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는 최근 베이지북 경기 평가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UBS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정기 경제 평가에는 7월과 8월 경제 성장세가 완만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은 종료되어 간다는 UBS의 관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로즈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오는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를 선언할 가능성은 매우 크지 않다고 관측했다.

그는 연말까지 또 다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FOMC 위원 상당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 지역의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둔화했다고 관측했다. 특히 제조업과 소비재 부문의 물가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연준은 관광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예상보다 강했으나 특히 비필수재를 중심으로 여타 소매 지출이 계속해 둔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일부 지역의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저축을 소진했을 수 있으며 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차입에 이전보다 더 의존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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