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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인플레 냉각으로 4분기 경제 좋은 출발

FX분석팀 on 10/25/2023 - 08:41

24일(현지시간) S&P 글로벌의 기업 조사 결과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 정점에 대한 새로운 기대로 4분기 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P 플래시 미국 서비스 부문 지수는 전월 50.1에서 50.9로 상승하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미국 고용은 서비스 부문에서 창출된다.

S&P 미국 제조업 부문 지수는 전월 49.8에서 50.0으로 상승하며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지수는 지난 봄부터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른 바 있다.

S&P 글로벌의 조사는 매월 경제 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제공하는 첫 번째 지표 중 하나다. 50을 넘어서면 경기가 확장함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수축을 나타낸다.

마켓워치는 그동안 S&P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경제가 다른 성장 지표에 비해 약하다는 점을 일관되게 보여왔다며, 최근 상승세는 긍정적 신호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체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률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인플레이션 완화를 나타냈으며 기업들은 판매 촉진을 위해 고객에게 할인될 가격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대다수는 향후 12개월에 대해 더 낙관적이었다. 많은 기업은 새로운 직원을 계속 고용했지만, 속도는 더 둔화했다.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으로 차입 비용이 커지면 결국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고 기업이 채용을 계속하는 한 소비자는 계속 지출할 가능성이 크며 미국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

S&P 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설문 조사는 최근 몇 달 중 가장 낙관적인 지표였다며, 4분기 초에 나타난 미국 생산량 증가율 상승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자율이 정점에 달했다는 희망으로 인해 심리가 부분적으로 개선됐는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추가로 냉각되면 더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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