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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이탈리아 신용등급 ‘BBB’로 유지..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

FX분석팀 on 10/29/2018 - 09:01

26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이탈리아 정부의 경제 및 예산정책이 경제 성장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한 가운데 등급 전망만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이탈리아 은행이 정부의 유일하고 가장 큰 신용공급처라면서 정부의 재정정책은 투자자들의 믿음을 해쳤고, 금리 상승으로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S&P는 이는 이탈리아 은행의 자본시장 접근 능력을 해치고, 추가적인 금리의 상승은 이탈리아 경제에 대한 자본 공급 능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7%로 정부의 예상 2.4%보다 늘어날 것으로 봤다.

S&P는 그러면서 성장률이 예상을 큰 폭 하회하거나, 부채비율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경우 등은 24개월 이내에 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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