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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유가 80달러대로 올라도 미 경제에 타격 안 준다

FX분석팀 on 07/02/2018 - 08:55

29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보고서를 통해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나 80달러대로 올라도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지는 않으리라고 진단했다.

S&P는 가계가 에너지에 지출하는 비용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에서 줄어든 영향으로 미 경제가 과거보다 유가 변동성에 덜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진 점도 유가에 덜 민감해진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S&P는 오히려 유가 상승이 GDP에 기여하는 부분은 늘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내 원유 생산이 늘기 때문이다.

S&P는 다만 유가 상승 시 통화정책이 더 공격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통상 통화정책은 유가가 내릴 경우보다 오를 경우에 더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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