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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브렉시트로 미국 올해 성장률 전망 2.0%로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7/01/2016 - 10:51

현지시간 1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0%로 하향조정 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가 미국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스 안 보비노 S&P의 미국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모두가 말하듯 우린 브렉시트에 따른 좋지 못한 영향이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어떤 형태로든 부담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브렉시트는 기대보다 낮았던 미국의 올 1분기 성장률과 함께 올해와 내년 성장 전망치를 낮추는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1.1%로 수정치보단 0.3%포인트 높아졌지만 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가 향후 1년 안에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20~25%로 봤다. 이전 15~20%보다 높아진 것이다.

S&P는 올해 미국의 실질 GDP 증가율은 2.3%를, 내년엔 2.4%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2월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으며 예상 범위론 0.5~0.75%를 상정했다.

이어 연준이 내년에 3회, 내후년인 2018년에 3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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