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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B, 최소 준비금 요건 2.5%에서 4.0%로 상향 조정

FX분석팀 on 04/22/2024 - 08:17

22일(현지시간)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최소 준비금 요건을 기존 2.5%에서 4%로 상향 조정했다.

SNB는 성명을 통해 다른 관련 부채와 마찬가지로 해지 가능한 고객 예금(묶인 연금 충당금 제외)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채도 최소 준비금 요건 계산에 전액 포함된다며 국립은행 조례를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1일부로 시행된다.

SNB는 이어 이는 부채의 20%만 계산에 포함되던 이전 예외 조항을 폐지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정으로 통화 정책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시행이 보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NB는 지난 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으며 시장은 추가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SNB는 이번 준비금 요건 상향 결정에 대해 이는 현재의 통화 정책 기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은행이 최소 지급준비율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보유하는 요구불예금은 보상을 받지 않기 때문에 SNB의 이자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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