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장기간의 글로블 금리인상 주기 돌입

18일(현지시간) 소시에테제네랄(SG)은 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 다년간의 글로벌 금리인상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시장이 장기간의 글로벌 금리인상 주기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SG는 디플레이션이 일본 사례와 같이 세계 경제를 집어삼키고 장기 채권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끌어내릴 것이란 이론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SG는 지금은 본질적으로 통화와 재정 정책을 무분별하게 결합하며 생겨난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해 다년간의 장기 긴축 주기에 들어가는 첫 단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단기와 장기 금리 모두 새로운 세속적인 상승기를 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는데, 그것은 금리 상승에 대해 일시적인 조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SG는 원자재 가격 하락은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마이너스로 전환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등으로 돌아갈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다루며 빠른 긴축과 완화 사이를 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기적인 금리 인상 주기 속에서도 원자재 가격 하락과 침체 우려 등에 일시적인 통화 완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