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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NZ, 은행 자본비율 상향.. 내년 7월부터 발효

FX분석팀 on 12/05/2019 - 08:16

5일(현지시간)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대형 은행들에 대한 기본자본 비율을 위험가중 자산의 최소 16%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는 현행 최소 8.5%에서 높아진 것이다. 소형 은행들의 기본자본 비율은 14%로 상향했다.

대형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은 18%로, 소형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은 16%로 상향하기로 했다.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은 현행 최소 10.5%이며, 평균 14.1%이다.

은행들은 앞으로 7년간 200억 뉴질랜드의 신규 자본을 확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2020년 7월 1일부터 발효되며 시행은 7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으로 당초 안보다 2년이 더 늘어난 것이다.

에드리안 오어 RBNZ 총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은행들의 자본 요건을 강화하는 이번 결정은 은행 시스템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단, 이번 규제는 은행들에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7년에 걸쳐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어 총재는 더 많은 자본은 은행 실패의 가능성을 줄여준다,며 은행 위기는 해로운 경제적 비용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고통스러운 사회적 문제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달러화 가치는 은행 규제안이 발표된 직후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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