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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2월 산유량, 3228만 배럴.. 전월 대비 18만배럴 하락

FX분석팀 on 03/15/2016 - 08:27

현지시간 14일 주요 산유국들이 산유량 동결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산유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OPEC은 이날 회원국들의 2월 일평균 산유량이 전달보다 17만5000만배럴 줄어든 3228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송유관 문제로 공급차질을 겪은 이라크와 나이지리아는 물론, 아랍에미리트(UAE)의 산유량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선사와 업계 애널리스트 등 2차 소식통에게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란의 하루 산유량은 313만2000배럴로 18만7800배럴 늘었다.

또 2차 소식통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바아의 하루 산유량도 1만4000배럴 늘어난 1014만3000배럴 수준으로 나타났다. 앞서 사우디는 OPEC에 2월 산유량이 1022만배럴로 전월보다 1만배럴 줄었다고 통보했었다.

OPEC에 따르면, 비회원국들의 지난달 하루 산유량 역시 4만배럴 감소했다. 이들의 올해 산유량은 5639만배럴로 약 70만배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PEC은 글로벌 원유수요가 지난해 급증한데 이어 올해도 일일 125만배럴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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