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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10월 산유량 8만배럴 감소.. 이라크 원유 수출 감소

FX분석팀 on 11/01/2017 - 08:55

현지시간 31일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OPEC의 이번 달 산유량은 일평균 3265만배럴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OPEC의 목표 산유량을 약 90만배럴 상회한 것이다.

최근 OPEC에 가입한 적도기니를 포함할 경우, OPEC의 이번 달 산유량은 3278만배럴로 지난달 보다 8만배럴 줄었다.

OPEC의 감산 이행률은 지난달 86%에서 92%로 상승했다.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협약에서 약속한 수준보다 더 많이 감산하고 있는 가운데 불황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의 산유량도 더 줄었다.

이라크의 산유량도 감소하면서 브렌트유가 지난 27일 배럴당 60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60달러를 상회했으며 이는 사우디가 바라는 수준이다.

이라크의 산유량 감소는 이라크의 감산 이행률이 감산협약 이후 가장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이라크는 지금까지 사우디 등 다른 산유국들보다 적게 감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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