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MUFG, 연준 매파 성향 옅어질 것.. “달러 약세”

MUFG, 연준 매파 성향 옅어질 것.. “달러 약세”

FX분석팀 on 06/20/2023 - 08:49

20일(현지시간) MUFG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성향이 옅어질 것이라며, 미 달러화가 더욱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 위원들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금보다 50bp 높은 연말 금리 전망치를 제시했다. 다만, 미국 금리선물시장은 연말까지 한 차례 25bp 인상 가능성을 크게 반영하고 있다.

MUFG는 미국 금리선물 시장은 여전히 연준의 두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앞으로 일주일간 미국 달러에 중요한 이벤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라며, 파월 의장은 이달 FOMC와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오는 21~22일 의회에 통화정책을 보고하고 관련 증언에 나선다.

MUFG는 다만, 파월 의장이 이번 발언에서 시장의 한 차례 금리인상 기대에 강하게 반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하락 압력의 증거가 쌓여가면서 연준은 현재의 두 차례 추가 인상 계획을 단념하게 될 것이라며, 연준의 매파 성향이 옅어지며 달러는 약세 흐름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