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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양호한 일본 4분기 성장률에 엔화 소폭 강세

FX분석팀 on 02/17/2015 - 03:16

전일(16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3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엔화가 달러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일본의 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3.7%를 밑돌았다. 그러나 이는 앞선 지난 2분기와 3분기 각각 -6.7%, -2.3%로 리세션에 돌입했던 데서 빠져 나온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영향이 완화되며 개인 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설비 투자 역시 기업 수익 개선 덕에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날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리세션에서 빠져나오고 있으나, 향후 수개월 안에 강한 회복세를 전망하기는 어렵다며, 국내 수요에 힘이 실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18.73엔보다 하락한 118.42를 기록하며 엔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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