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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연준 3월 50bp 인상하면 금융 혼란 초래

FX분석팀 on 03/08/2023 - 08:38

7일(현지시간) JP모건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50bp 올리면 금융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달 금리를 예상보다 더 높게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JP모간자산관리의 밥 미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발언에 대해 2월 고용 보고서가 매우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상폭 50bp가 재논의될 수 있다면서도 이미 금리 인상폭을 25bp로 낮춘 이상 50bp로 다시 올리기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은 꽤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50bp으로 되돌아가면 시장은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연준이 그렇게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기꺼이 몇 차례 25bp 인상을 시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미셸 CIO에 따르면 1981년 이후 데이터를 보면 일반적으로 마지막 금리인상이 있고 1년 후 침체가 발생하며 긴축 사이클은 끝난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5.5%까지 올리고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의 예상대로라면 연준은 앞으로 금리를 75bp 더 올린다.

그는 수 많은 일자리가 늘어나 실업률이 낮아졌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고공행진하는 상황을 보면 연준의 불안을 이해할 수 있다며, 연준은 금리를 올릴 것이고, 그리고 나서 멈춰 그동안 축적된 지연효과가 어떨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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