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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미 지표 부진하면 향후 2주간 증시 조정 있을 수도

FX분석팀 on 08/04/2020 - 09:12

3일(현지시간) JP모건은 미국의 신규 부양책이 경기를 끌어올리기 전에 주식시장은 단기적인 위험에 직면했다며, 미 지표가 부진하면 향후 2주간 증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신규 부양책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매주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은 지난주 만료됐고, 이에 따라 수백만 명의 실업자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추가 실업수당을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자고 주장하지만, 공화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JP모건은 주식 투자자가 베팅을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정부의 지원책이 고갈된 데 따라 약간의 난기류는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어느 정도의 불안감은 어두워지는 거시적 환경을 고려할 때 정당화된다면서도 약세 전환이나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정당화할 만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통과 이전에 소매판매와 고용, 실업수당 청구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JP모건은 이들 지표 가운데 일부는 시장 예상보다 악화할 수 있고, 이것은 주식시장의 제한적인 조정 장세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은 그러면서도 주가가 10% 넘게 하락하는 조정 장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JP모건은 대부분의 헤지펀드 주식 포지션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수가 하락할 경우 많은 양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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