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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미 증시.. 내년 말까지 15% 더 오를 것

FX분석팀 on 11/19/2020 - 08:15

18일(현지시간)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패니거초글로 전략가는 S&P500 지수의 내년 말 적정 수준은 4,190이라며 내년 말까지 15% 넘게 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S&P 지수의 이날 종가는 3,567.79로 15% 이상 올라야 JP모건의 내년 말 예상치에 도달한다.

유동성 유입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지목됐다.

패니거초글로 전략가는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져 예방 목적으로 저축할 필요성이 줄었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와 신용 공여로 푼 유동성이 내년까지 주식 등 수익성 자산으로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의 해소가 유동성을 키우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패니거초글로 전략가는 명목 국내총생산(GDP)과 현금, 주식, 채권 등의 대체 관계를 고려해 분석 모델을 구성했다며 S&P 지수의 올해 말 적정 가치는 3,172로, 내년 말 적정 수준은 4,190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한 상태지만 내년 말까지 더 오를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그는 판단했다.

이어 패니거초글로 전략가는 최근 모더나가 화이자에 이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희소식을 전했다며 시장에 미친 영향은 화이자보다 작았다고 말했다.

그는 희소식에도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1% 선을 돌파하지 못했다면서 국채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지 못한 것은 단기적으로 가치주 선호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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