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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가파른 미 국채금리 상승 흐름 곧 진정될 것

FX분석팀 on 03/19/2021 - 08:59

18일(현지시간) JP모건은 미국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 흐름이 곧 진정될 것이라며 증시가 탄탄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빅 수식 시장 전략가는 금리 상승세가 곧 잠잠해질 것으로 본다며 채권과 주식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빈번해지는 월말 겸 분기 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금리 상승세를 제한할 것이라며 주식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생겨나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리가 안정되고 하락하면 나스닥과 금리 민감주가 뛰어 주식 투자 자금 유출에 따른 하락 압력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콜라노빅 전략가는 분석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S&P500 지수가 4,400까지 오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수혜를 보는 경기 순환주와 가치주, 신흥국 주식의 투자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3,915.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12.3% 오르면 4,400선에 도달한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물가가 계속 치솟아 증시 전체를 뒤흔들 일은 없다면서 경제 성장세가 기업 실적을 떠받치고 주가 상승세도 자극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 하락도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요인인데 성장주보다는 경제 활동 재개로 수혜를 보는 경기 순환주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날 것으로 그는 진단했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향후 성장주가 더 큰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에너지, 소재, 산업 업종처럼 수년 동안 뒤처졌던 순환주에 투자하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주는 벌써 재평가되고 있다며 여전히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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