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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ECB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네 가지 시나리오 제시

FX분석팀 on 04/25/2018 - 08:38

네덜란드 은행 ING는 2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가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ING가 제시한 첫 번째 시나리오는 ECB가 가장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나타낼 경우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감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지표 부진과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전쟁뿐 아니라 유로화 수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낼 수 있다. ING는 이 경우 유로화는 1.21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ECB가 기존에 언급했던 참을성과 인내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ING는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ECB가 갑작스러운 양적완화 종료를 언급하지 않고 경제에 대해서는 균형 잡힌 위험을 강조한다. 지정학적 상황에 대해서도 긴장감이 지속하고 있다고 발언할 수 있다. 이는 내년 금리 가능성을 60%로 높인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경제와 지정학적 위험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경우 양적 완화가 올해 안에 종료된다고 발표될 수 있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가장 매파적 시나리오로 ECB가 2분기에 양적완화를 종료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는 6월 회의 때 매파적인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드라기 총재는 지정학적 위험이나 환율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ING는 현재로써 EUR/USD 환율 전망을 1.27~1.28달러로 유지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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