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영국 파운드.. 우크라이나 사태에 유로대비 절상, 달러대비 절하
2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 고조로 영국 파운드화가 유로화 대비 절상, 미국 달러화 대비 절하 기조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은행 ING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제 파장이 영국보다 유로존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가 꾸준히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ING는 이어 대표적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절하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ING는 GBP/USD 환율이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여전히 하락세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위기가 점차 완화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볼 수 없을 경우 향후 며칠 내 1.3500~1.3550달러까지 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