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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미 기준금리 내년에 6번, 25년에 4번 내릴 것

FX분석팀 on 12/04/2023 - 07:54

1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그룹 ING는 내년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6차례 인하할 것이며, 이런 움직임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G는 경제가 냉각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은 2024년 2분기부터 금리인하에 나서 모두 6차례 인하할 것으로 봤다. 이 경우 내년 말 기준금리는 현재 5.33%(중간값)보다 1.5% 포인트 내려간 3.83%가 된다.

ING는 2025년에도 금리인하가 이어져 25년 말에는 기준금리가 2.83%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5년에 4번 인하를 점친 것이다.

이는 금리선물을 기준으로 예측했을 때 투자자들이 내년 총 1.25%포인트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것에 비해 더 큰 폭이다.

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의 금리선물 예측치에 따르면 내년 1월 기준금리 25bp 인하를 예측하는 비율은 10.1%, 동결은 88%이며, 25bp 인상 예측은 1.9%다.

또 내년 3월에는 53.7%가 지금보다 25bp 낮아질 것으로 점쳤으며, 5.7%는 50bp 인하될 것으로 봤다. 39.8%는 지금과 같을 것으로 본다.

3월까지 적어도 한차례 이상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비율은 59.4%인 셈이다.

ING는 미국 경제가 가계소득 정체와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복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이보다 가파른 금리인하 정책을 펴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ING는 또 금리인하의 경제적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려면 최대 1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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