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IMF 총재, 올해 경기침체 안 올 것.. “금리인상 조기 완화 안돼”

IMF 총재, 올해 경기침체 안 올 것.. “금리인상 조기 완화 안돼”

FX분석팀 on 03/09/2023 - 08:42

8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CNN 인터뷰에서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리인상 조기 완화는 안된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과 유럽 경제는 놀라운 회복력을 입증해왔다면서 강한 미 고용 시장과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관련한 신속한 조치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성장 전망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며, 올해의 카드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물가가 다시 치솟지 않도록 금리 인상은 섣불리 완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향해 현재의 경로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그간 시장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있었지만 전날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에 출석해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역전됐다며, 연준이 더 많은 금리인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하게 불러왔다.

한편, 인터뷰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러시아의 경제 전망이 ‘상당히 파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즉 중기적으로 러시아의 경제가 최소 7% 감소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러시아 경제에 대해 유난히 후했던 IMF의 이전 전망과는 다른 것이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노동자들이 이주하고, 기술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방대한 에너지 산업이 제재를 받기에 러시아 경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