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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그리스 채무 유예 수용 못해

FX분석팀 on 04/17/2015 - 12:21

현지시간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그리스의 채무 상환 유예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0년간 IMF 이사회는 채무 상환 유예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채무 상환 유예를 요청한 선진국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고 그리스 역시 유예를 요청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그리스가 채무를 늦추는 것은 재융자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리스는 IMF에 다음달 10억유로를 갚아야 한다.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은 그리스 관료들이 비공식적으로 IMF 측에 채무 상환을 유예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일부 외신들의 보도 후 나온 것이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그러나 그리스가 이같은 목적을 갖고 IMF에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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