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IMF 총재, 그렉시트 가능성 언급

IMF 총재, 그렉시트 가능성 언급

FX분석팀 on 05/28/2015 - 14:50

현지시간 28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 부채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은 앞으로 며칠 안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쉬운 일은 아니라면서도, 그렉시트가 유로화 체제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여 말했다.

전날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은 국제 채권단과의 합의가 거의 임박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독일과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하며 금융시장에 혼란을 줬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채권단과 연금 개혁 등의 내용에 합의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 그리스는 오는 6월 5일 IMF에 3억 유로 상환을 시작으로 6얼 중순까지 추가적으로 3건의 부채 상환이 예정돼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명확한 개혁 합의 없이는 그리스에 추가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규정이 있으면 원칙이 있고, 프로그램의 섣부른 감독은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