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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주요국 중 거의 유일하게 미 성장률 전망치 하향

FX분석팀 on 07/24/2017 - 09:37

현지시간 2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요국 중 거의 유일하게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본에서 미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1%로 변경했다. 지난 4월 IMF가 발표한 미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3%, 2.5%였다.

IMF는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낮춘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초기에 확장적 재정정책이 예상됐으나 이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IMF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 초기에는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확대와 규제 개혁 등을 예고하면서 성장이 기대됐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당초 예상과 달리 구체성이 떨어지고 더디게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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