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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사, 미 연준.. 양적긴축 예측가능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FX분석팀 on 04/20/2017 - 09:28

현지시간 19일 토비아스 아드리안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대차대조표 크기를 조정할 때에는 시장의 예상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을 놀라게 해서 중요한 시장 변동을 일으키는 것을 피하라는 권고다.

아드리안 이사는 연준은 대차대조표 크기(양적완화)라는 추가 정책 도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놀라움을 유발하지 않도록, 예측가능한 방법으로 이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올해부터 연준 대차대조표에 보유하고 있는 4조25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일부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것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당시 회의에서 FOMC 위원들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아드리안 이사는 이날 IMF와 세계은행 춘계회의에 참석해 연준의 행동이나 세계 금융 안전성 전반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금융시장이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잠재적 우려 요소로 미국, 유럽의 정치, 정책 불확실성을 꼽았다. 아드리안 이사는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정책에는 실수가 발생한다며 세계금융안정성 보고서는 잠재적 실수의 범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세계 금융안전성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아드리안 이사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정책을 제대로 꾸리고 운용하는 것이 향후 금융 안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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