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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와 내년 유럽 성장률 전망 하향

FX분석팀 on 11/09/2018 - 08:10

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2.3%와 1.9%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의 2.6%, 2.2%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외부 환경이 유럽 경제에 덜 우호적이라며, 내년까지 세계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유가 상승 등으로 유럽 경제 둔화가 지속되고, 신흥시장의 금융환경 위축, 기업 사이클 후반 등으로 경제활동에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5월보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 긴장이 고조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유럽의 정치적 불안정성 뿐 아니라 구조적 개혁 속도 둔화, 브렉시트 협상 등 우려가 커져 경제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IMF는 단기적으로 무역 갈등 악화, 세계 금융상황 위축 등이 투자와 성장에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중기적으로는 구조적 개혁과 회계 조정 지연, 인구 문제, 불평등 확대, 정책 신뢰 저하 등은 위험을 키운다고 전했다.

IMF는 아울러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과 유럽연합(EU)간 높은 무역, 비무역 장벽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는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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