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ILO, 코로나19로 일자리 1.2억개분 근로시간 감소

ILO, 코로나19로 일자리 1.2억개분 근로시간 감소

FX분석팀 on 10/27/2021 - 11:15

27일(현지시간) 국제노동기구(ILO)는 코로나 여파로 올해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감소가 1억2500만개의 정규직 일자리에 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ILO의 이번 발표가 올해 세계 노동시장이 예상대로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ILO의 이번 발표에서 지난 6월 예상치 보다 2,500만개가 더 많은 것은 백신 불균형, 즉 부유한 나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가난한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것으로 기인한 것으로 진단했다.

전세계적으로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은 지난해 보다 4.3% 더 줄어들 것으로 앞서 ILO는 예측했다. 그러나 이 수치를 국가들 간 소득수준을 감안해 계산하면 최소 2.1% 포인트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은 경제력이 있는 국가들은 노동시간 3.6%의 감소를 보았지만 가난한 국가들은 최소 5.7%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