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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 코로나19+브렉시트 우려에 올 들어 최저

FX분석팀 on 11/26/2021 - 08:03

26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GBP/USD 환율이 올해 최저를 나타냈다.

GBP/USD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1.3297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영국 보건청은 현지시간으로 2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24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보고돼 영국과 유럽은 긴장 상태다.

영국과 프랑스 간 갈등도 파운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영불해협을 건너던 이주민 27명이 사망한 참사가 벌어진 뒤 영국과 프랑스가 상대방의 책임을 비난하는 등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파운드에 부담을 안긴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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