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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영국 CPI 호조 영향으로 파운드화 급등

FX분석팀 on 08/19/2015 - 03:29

전일(18일) 외환시장에서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조의 영향으로 파운드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지난 7월 영국의 CPI는 전년 대비 0.1% 상승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0.0% 상승을 웃돌았다. 여기에 근원 CPI 역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파운드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영국의 CPI는 지난 2~3월 연속 0.0%를 기록한 뒤 4월에는 -0.1%로 하락하며 196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한 바 있다. 그러나 5월에는 0.1%로 반등했다가 6월에는 다시 0.0%로 떨어졌었다.

ONS는 의복 가격의 하락 폭이 축소되고 항공운임이 올라 식품 가격의 하락을 상쇄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표 발표 이후 영국의 파운드화는 주요통화 대비 급등세를 연출하였는데, GBP/USD 환율은 150핍 가까이 급등한 1.5716달러까지 올라섰으며, GBP/JPY 역시 150핍 이상 상승한 195.27엔까지 상승했다. EUR/GBP는 80핍 이상 하락한 0.7025파운드까지 떨어지며 파운드화는 대부분의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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