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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들, 하반기 세계 경제 회복할 것

FX분석팀 on 04/15/2019 - 08:41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들은 전날 IMF-세계은행(WB) 춘계 연차총회와 병행해 열린 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지난해 후반부터 올 초까지 성장 모멘텀을 잃은 상태지만 올 하반기에는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들 주요국 재무장관은 무역긴장 고조, 금융시장 혼란, 금리 상승이 모멘텀 둔화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이 모멘텀을 되살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미중 무역합의까지 더해지면 사정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낙관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연차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협상은 계속 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G20 장관들은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일본의 아소 다로 재무장관은 무역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기자들에게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IMF의 성장률 전망 하향 추산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에따라 각국은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가 3.6% 성장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는 있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세계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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